얼마 전 '강제추방 저지와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를 위한 농성 투쟁단'이 배포한 4면 짜리 유인물 첫 면에는 '노동비자 쟁취'라는 머리띠를 질끈 동여매고 연설중인 '민주노총 평등노조 이주노동자 지부장 [샤말 타파](네팔인, 한국 10년 거주, 불법체류자)가 있다. 그는 지금 여수출입국관리 사무소로 연행되어 한 달째를 맞고 있다. 한달 여의 단식농성으로 수척해진 모습이 오늘(3.22) 한겨레신문에 실렸다. 탄핵과 민주사수의 물결이 도심을 메우고 있는 이 땅에 야만의 그림자는 걷힐 줄 모르고 있다.
다시 이주노동자지부는 지…